Ⅰ. 설교의 계획과 준비
16세기 설교신학자 안드레아스 히페리우스는 그의 저서 『설교의 평이한 해석』의 제 2부에서 설교준비법을 다음과 같이 여덟 가지로 요약했다. 즉 ①독서,독경 ②기도 ③계획 ④명제 ⑤구분 ⑥보증 ⑦변박 ⑧결론 등으로 나누었다. 히페리우스의 설교 이론은 후일 기독교회 설
모든 사람을 위한 로마서
<서론>
부활주일 며칠 전 차를 타고 가다가 극동방송 라디오에서 톰 라이트(Nicholas Thomas Wright)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책을 소개하는 코너였는데 아나운서는 톰 라이트의 저서 ‘마침내 드러난 하나님 나라’를 소개하면서 그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는 이 시대에
5. 케리그마에 대한 학자들의 이해
가. 불트만(R. Bultman)
불트만은 그의 「예수」를 저술했다. 이 책에서 볼트만은 예수의 메시지와 교훈에 대해서 약 200쪽의 분량을 할애했으며 또한 그의 신약성서신학에서 예수의 대해서 쓴 것이나 공관복음 전승사에서 예수에 관련된 모든 항목에서 그는
1) 구속사적 설교의 배경
1930년대 말에 구속사적 설교를 낳게 한 당시의 배경은 제 1, 2차 세계대전 사이의 화란 개혁교회의 형편을 살펴볼 때 좋은 이해를 제공해 준다. 당시 화란 개혁교회는 외부적으로 칼 바르트의 변증법적 신학에 의해서 내부적으로는 주관주의에 의하여 혼란한 가운데
Ⅲ. 바울에게서 하나님의 의
사람들은 흔히 “하나님의 의”를 로마서의 주제라고 일컫는다. 이 말의 의미 내용을 밝혀야 그것이 문맥 중에서 무엇을 지시하는지 찾아낼 수 있고 또 그 반대 경로를 취해도 그 말의 뜻이 밝혀지기도 한다. 바울은 로마서 1장 17절에서 엄숙하게 “하나님의 의는 복음에
우리가 다루려고 하는 중대한 문제는 우리가 설교의 정당성을 증명할 수 있는가? 현대세계에 있어서 설교의 필요성은 과연 있는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설교하는 문제 뿐 아니라 교회 자체까지도 의문시되는 세대에 살고 있습니다. 종교성없는 기독교(Religionless Christianity)라는 말이라든지, 많은
현대인들은 물질문명의 편의성과 경제적 부의 축적과 사회적 명예의 획득에 행복의 기준을 두어가고 있다. 소유의 양과 행복의 양정비례한다고 믿고 그것을 위하여 비인간적인 행위도 서슴치 않는다. 이들의 삶의 바람직한 방향을 깨우쳐 주고 제시해 주는 원불교의 설교는 시간이 지날수록 중대한 의